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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 강의 ] 우리 조직은 수평 조직인가 수직 조직인가

SEEDBILLION 발행일 :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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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스럽습니다.

지금 다니는 조직이 수평조직인지 수직조직인지

머리속으로 수평적인 것이 무엇인지 그려봐도 도무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어떤 회사는 직급을 없애고 수평조직이라고 합니다.

팀장 외에 모든 직원이 직급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름이나 닉네임을 부르며 , 편하게 지냅니다.

그러면서 '수평 조직이다'라고 자부합니다.

 

 

 

 

"직급만 없앤다고 수평 조직이 아니다."

 

직급을 없앴다는 것은 관료제 조직을 지양한다는 것이지 , 

수평조직이 될 수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관료 조직은 수직 조직이 맞습니다만,

관료조직이 아니라고 해서 수평조직이다라는 말은 잘못된 말입니다.

 

여기서 다시 수평조직이란 무엇인지 정의 해봐야겠네요.

 

제가 말하는 수평 조직이란,

 

 

1. 모든 사람의 업무량이 같다.  

 

2. 모든 사람이 같은 책임을 나눈다.

 

3. 결과에 따라 같은 보상을 받는다. (보상이 직급에 따라 차이가 나면 안된다는 뜻) 

 

4. 누구나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지원해준다.

 

위 네가지만 봐도 너무 이상적이다. 이것은 불가능한 조직이다라고 반응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평 조직은 위 네 가지에 가까워지도록 계속 개선해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이 직급을 없애고 , 서로 이름만 부른다고 해서 수평조직이 되지 않습니다.

 

겉 모습만 수평 조직일 뿐 , 똑같은 피라미드 구조에 관료 조직보다 더 폐쇄적인

업무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조직도 많습니다.

 

 

 

"수직 조직이 꼭 나쁜 것인가?"

 

리더급들은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 그럼 누가 일을 시키나? ' , ' 리더가 없으면 회사가 돌아가지 않는다,'

' 그 누구도 능동적으로 일하려고 하지 않는다. '

 

한 조직에 모든 리더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게 밀고나가야죠.

단 기간의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서는 그 방법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 계속해서 수동적인 부하 직원만 존재할 뿐입니다.

능동적으로 일하려는 직원들은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이직을 고려할 것입니다.

수동적인 신입 , 수동적인 경력만 들어오겠죠.

 

나는 어짜피 살찌는 체질이야 , 운동해도 소용없어.

라고 말하는 이치와 같습니다.

 

리더는 구성원들이 어떻게 하면 자신의 역량, 잠재력 등을 최대한 발휘해서

회사에 좋은 영향을 미칠지 고민해야 합니다.

좋은 영향이라 함은 , 꼭 매출이나 수익으로 바로 연결되지 않아도 됩니다.

 

업무에 대한 태도 , 협업 능력 , 긍정적인 사고 , 열정 등이 

결국 장기적으로 볼 때 , 회사의 성적과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다니고 있는 회사는 수직적인 회사인가요? 수평적인 회사 인가요?

 

헷갈리신다면 , 

 

한 가지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연말에 인사 평가를 어떻게 하나요?

인사 평가하는 방법이야 다양하지만,

 

자신을 인사 평가하는 누군가가 자신 외에 모두 동일한 권한을 갖고 있는지

아니면 한 사람 또는 몇몇에게 비중이 더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예를 들어 

수평적인 조직은 이렇게 인사평가를 합니다.

A,B,C,D 모두가 1을 들고 있습니다. 그 1을 나눠서 A,B,C에게 줄 수 있습니다.

 

그럼 A는 B에게 0.3 , C에게 0.5 , D 에게 0.2 를 줄 수 있죠. 

그렇게 준 이유는 회사에서 정한 여러 규칙 등에 근거하여 준 것입니다.

 

이것은 수평적인 인사평가 입니다. 예를 들어 A,B,C,D 네명을 들었지만

평가 대상은 모두 직급과 상관이 없습니다.

사원이 팀장에게 줄 수 있고 , 팀장이 임원에게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회사 중 그렇게 인사평가를 하는 회사가 몇 개나 있을까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비슷하게라도 해보려는 회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만약 A, B, C, D 중에 D 가 1이 아닌 2를 들고 있다면,

그 2로 인해 A,B,C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다면

그것은 수평 조직이 아니라 수직 조직입니다.

 

결국 직급이 높은 사람이거나 의사 결정자의 개인의 기준에 따라 

마음에 드는 사람만 더 높은 평가를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다음 해에 회사는 어떤 모습일까요?

 

인사 평가를 예로 들었지만,

 

현 조직이 수평적이지 않다는 사실은 아마 직원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어떤 것 부터 바꿔야 할까요?

 

어떤 것 부터 시작해야할까요.

 

일단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 부터 목소리를 내십시요.

 

각자 팀원들에게 티 타임을 통해서 발전적인 조직의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세요.

주의 해야 할 것은 

명료하고 자신감 있는 어조로 이야기해야 합니다.

자칫 , 뒷 담화로 느껴지 않게 말이죠.

부정적인 단어와 어투로 이야기 한다면 청자들은 쉽게 떠날 것입니다.

더 이상 들으려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선진 회사들 , 잘 나가는 스타트업들은 어떤 방식으로 업무를 하고 있는지

리서치 해보세요.

 

그리고 장표에 정리해보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일만 하는 것이 업무라고 착각하는 조직장이 있다면,

그 조직은 미래가 없습니다. 주어진 일만 하다가 끝날 테니까요.

 

궁굼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아래 채팅창에 물어봐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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