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 / 강의 ] 직장인이 명상하는 법

Andrea Piacquadio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는 주제입니다.

'어떻게 명상할 것인가?'

'직장인이 명상을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는 명상의 효과를 많이 본 사람으로서

지인들에게 명상을 추천하는데,

명상이라 하면 마치 일반 사람이 아닌 도를 닦는 사람이 하는 줄 아는 게 실상 놀라웠습니다.

일반 사람들이 명상을 하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저는 이미 지난 글에서 많은 내용을 썼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명상하는 법을 순서대로

구체적으로 쓰려고 합니다.

 

최소 30분 이상, 하루에 한 번 정도면 최상이고

적어도 3일에 한번 정도 하시면 점점 변화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럼 순서대로 적어보겠습니다.

 

Eternal Happiness  님의 사진, 출처:  Pexels

 

 

 

1. 편하고 조용한 장소를 찾습니다.

 

명상 중간에 누가 방해할 수 없는 , 소음 때문에 집중을 흐리게 할 수 없는 장소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 장소에서 30분 이상 앉아있어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장소를

찾으세요. 찾았다면 조용히 앉습니다.

 

2. 가부좌를 꼭 해야 하나?

 

가부좌를 처음부터 할 생각을 하면 너무 불편해서 온통 자세에만 신경 쓰게 됩니다.

그냥 편안하게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보세요.

대신 너무 편하면 졸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앉아있는 자세긴 하나

너무 기대지 않는 자세 , 앉아서 깊은 잠에 빠질 수 없는 그런 자세로 시작해보세요.

명상 방법에 이럴 다할 규칙 같은 건 없습니다. 

 

3. 눈을 감고 호흡하기

 

눈을 뜨고 한 곳을 응시하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눈을 감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 또한 정해진 룰 따위는 없습니다.

대신 정신을 집중하는 것에 조금 신경 써보세요. 

어디에 집중하냐면 바로 '호흡'입니다.

입은 다물고

코로 들이쉬고 내쉬는 반복적인 동작.

내가 지금 코로 호흡하는, 딱 그 호흡 움직임에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Wendy Hero  님의 사진, 출처:  Pexels

 

 

4. 잡생각이 나면?

 

호흡만 신경 써도 그렇게 30분을 호흡만 신경 써도

머리가 한결 가벼워집니다. 잡생각이 많이 사라지기 때문이죠.

그런데 호흡만 30분 신경 쓰기가 여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중간중간에 잡생각이 나죠.

명상을 처음 하시는 분들은 그 잡생각들을 조금씩 줄여나가는 연습을 하시면 좋습니다.

어느 정도 숙달이 되면 잡생각이 사라지고 생각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되죠.

 

잡생각이 떠오르면 그저 알아차리면 됩니다.

어떤 분들은

"아 또 잡생각 하네 아! 정신 차려야지 잡생각 안돼!"

이렇게 잡생각을 밀어내다보면 잡생각에 더 사로잡히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러지 마시고

 

' 아 내가 이런 생각도 하는구나..'

' 아 그 생각이 그거구나..' 

이렇게 생각을 지켜보는 연습을 하는 겁니다.

생각을 밀어내는 것과 지켜보는 것은 다른 의미라는 걸 생각해보세요.

 

그렇게 생각을 지켜보는 연습을 하게 되면 

평상시에도 이 생각이 진짜 어떤 생각인지 

어디서 출발한 것인지 ,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그런 걸 목적으로 명상을 하는 것(?) 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감히

제가 명상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머릿속의 거품 (잡생각)을 줄이고 , 최대한 많이 비운 다음에

 그 빈 곳에 진리를 채움이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반박하시는 분도 계실 텐데요. 

각자 명상을 하려는 목적이 다를 수 있겠죠.

 

하지만 생각을 줄이고 원하는 것에 집중하게 하며,

편안한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내 의지대로 행동하게 하는 방법 중

'명상'과 '운동' 이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라고 제 경험담으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