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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 / 투자 ] 리딩방 멤버쉽방 가입하면 안되는 이유

SEEDBILLION 발행일 :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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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na Filkins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안녕하세요.

 

오늘은 리딩 방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오픈채팅 , 텔레그램 , 유튜브 등 수많은 채널에서 멤버십을 모집합니다.

어떤 멤버쉽에 잠깐 기웃거렸더니

아예 그 유투버는 거의 '신'급으로 추앙받더군요.

놀랐습니다.

처음에는 고급 정보를 얻고자 가입했을 텐데 

그가 픽하는 것으로 수익을 본 사람들에게는 더 신급으로 인정받는 것 같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안티도 많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손해를 본 사람들이겠죠?

멤버는 계속해서 늘어납니다.

늘어난 사람 대비 줄어든 사람도 많습니다.

그냥 말 그대로 '어장'입니다.

 

물고기는 가끔 죽어 나가기도 하고

다시 새로운 물고기가 들어오고

배부른 물고기는 어느덧 주인의 노예가 되어 다른 물고기를 인도합니다.

정말 재밌는 비즈니스 모델이네요.

 

여러분이 그 방에서 수익을 보든 안보든

왜 가입을 하면 안 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투자로 큰돈을 벌려고 하는 사람들은 잘 읽어보세요.

 

1. '공부'에 방해만 될 뿐이다.

 

리더가 종목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 상세히 말해준다면 공부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이유 없는 픽이 많을 것입니다.

설명을 한다고 해도 두리뭉실하게 이야기하겠죠.

그리고 여러 종목을 이야기합니다.

그중에 30%만 맞아도 됩니다.

70% 이상 맞으면 거의 신으로 추앙받겠죠.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입니다. 결국 여러분은 여러 멤버 중에 한 사람일 뿐입니다.

그가 여러분의 잔고를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가끔 리더가 싼 똥을 울면서 치우는 날도 올 것입니다.

 

투자로 수년 동안 잃고 울고 웃고 하다 보면 어느덧 몸에 익게 됩니다.

하락장이 오면 하락장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승장에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 몸소 체험하는 것이죠.

우리는 투자장에 오래 있으면 있을수록

버티면 버틸수록 승리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위대한 투자자들 모두 그렇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Mikhail Nilov  님의 사진, 출처:  Pexels

 

 

2. 판단력을 스스로 키워야 한다.

 

자신의 돈을 지키고, 불리는 것은 모두 판단력으로 좌우됩니다.

장기적으로 시장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판단력을 키워야 되겠죠.

여러 경험과 공부를 통해 만들어진 견고한 판단력만이 

나의 시드를 늘려줄 것입니다.

리딩 방에 있는 사람들을 잘 보세요.

리딩방 안에 있는 사람들 중에도 학식이 있고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에서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고 남의 의견을 참고하는 사례를 목격했습니다.

또는

상승장에서는 전문가처럼 말하지만

하락장에서는 톡 방에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 현상도 여럿 발견했습니다.

그런 사람들 말을 언제까지 믿으실 건가요?

 

3. 리딩 방보다 한 줄 글 쓰는 것이 좋다.

 

매매일지를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가 왜 그 종목을 샀는지

내가 왜 그 코인을 그 가격에 샀는지

왜 익절 했는지

왜 손절했는지

스스로 판단하고 그 이유를 글로 써보세요.

거래를 복기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나의 나쁜 습관을 고치는 것.

그리고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남의 의견을 듣고 매수, 매도를 결정한다면

시간이 지나서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좀처럼 생각이 나지 않으실 겁니다.

비록 지금은 고점에 물려있어도 

언젠가는 고점에 매도하고 저점에 매수하는 실력을 키워야

투자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아직도 리딩 방이나 멤버십 가입을 고민하고 계신가요?

저도 불과 1년 전에는 멤버쉽 유료 결제를 하면서 

전문가가 픽 해주길 기다리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3개월 이후 모든 멤버십을 종료했습니다.

이미 제가 배울 건 다 배웠기 때문이죠.

제가 배운 것은

" 남의 말을 듣지 말자. 스스로 판단하자 였습니다. "

 

그 이유는 

저는 투자 시장에서 조기 졸업을 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입니다.

졸업은 누가 시켜주는 것이 아닌

제 스스로 졸업을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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