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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TSLA) 2024 총정리 & 2025 전망

SEEDBILLION 발행일 :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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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TSLA) 2024 총정리 & 2025 전망

테슬라(TSLA) 2024 총정리 & 2025 전망

주식시장의 화제부터 거액 보상안, 로보택시의 등장까지, 한 해 동안 테슬라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테슬라 로고 이미지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은 테슬라(TSLA). 2024년은 테슬라에게 정말 파란만장하고 극적인 한 해였습니다. 주가 급등부터 로보택시 공개, 그리고 머스크 보상 이슈트럼프 당선으로 인해 주가에 가해진 변동성까지. 그야말로 투자자들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드라마가 연달아 펼쳐졌죠.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이 있었고, 2025년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올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테슬라가 겪은 2024년 주요 사건들을 차근차근 살펴보고, 내년 이후 전망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로보택시 ‘사이버캡’ 공개 & 저가형 EV 추진

2024년 초, 테슬라는 2023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2024년 생산 성장률이 “눈에 띄게 낮아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 결과 주가는 흔들렸고, 1분기 납차량 목표치 미달,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강세 등 악재가 이어지며 테슬라 주가는 한때 1년 만의 최저치를 찍었습니다.

그러나 엘론 머스크(Elon Musk)가 “8월에 오랫동안 기다려온 로보택시를 공개하겠다”고 선언하자 분위기는 급반전됐습니다. 최초 공개 시점은 디자인과 기능상의 문제로 미뤄지긴 했지만, 10월 말 finally! 테슬라는 새로운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을 화려한 무대 위에서 공개했습니다.

제품 스펙과 사업 전략은 아직 구체적으로 베일을 벗지 않았지만, 투자자들이 진짜 주목했던 부분은 동시에 추진 중인 ‘저가형 EV’ 출시였습니다. 일명 ‘모델 Q(Model Q)’로 불리는 이 저가형 전기차는 3만 달러 이하의 놀라운 가격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에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조금이 유지된다면 대중들이 더 쉽게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시장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죠.

투자자들은 “사이버캡”이라는 신개념 로보택시가 과연 얼마나 많은 수익을 창출할지, 그리고 “모델 Q”를 통해 테슬라가 중저가 시장까지 선점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ARK 인베스트의 타샤 키니(Tasha Keeney)는 “로보택시는 테슬라 미래 가치를 좌지우지할 핵심 키워드”라고 평가하며, 5년 후에는 테슬라 기업가치의 2/3를 차지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2. ‘스티브 잡스를 해고하지 말라’ – 머스크의 거액 보상안 갈등

테슬라는 CEO 엘론 머스크의 리더십으로 고속 성장해 온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하지만 머스크가 받은 약 560억 달러(한화 약 73조 원)에 달하는 초대형 보상 패키지가 델라웨어 법원에서 무효화 판결을 받으며 큰 파장을 일으켰죠.

사태가 심각해지자 테슬라 이사회와 주주들은 6월 주주총회에서 머스크의 보상 패키지를 다시 승인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진짜 혁신가를 놓치지 말라”라는 의미로 ‘스티브 잡스를 해고하지 말라’는 격언을 자주 인용합니다. 테슬라의 대주주 론 바론(Ron Baron) 또한 “머스크의 보상안은 타당하다”며 지원 사격을 펼쳤습니다.

그런데 같은 판사가 12월에도 무효 판결을 내려 결국 이 문제가 2025년 이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주들의 재승인이 무색하게도 법원의 판결이 다시 불확실성을 만든 셈이죠. 대법원 상고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머스크의 영향력을 계속 유지하기 위한 테슬라 이사회의 행보가 어떻게 전개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3. 머스크의 트럼프 지지와 테슬라 주가 급등

2024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재차 당선되는 파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한 시장 반응은 아주 극단적이었는데, 테슬라 주가는 개표 다음 날 무려 15%나 폭등했고, 한 달 동안 90% 이상 급등했습니다. “트럼프가 자율주행차 규제를 대폭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에, 테슬라에게는 호재 중 호재가 되었죠.

덕분에 월가는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로보택시 사업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웨드부시(Wedbush)의 댄 아이브스(Dan Ives)는 “AI와 자율주행 기술만 해도 1조 달러 이상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테슬라 시가총액이 2025년 말에 최대 2조 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현재 약 1.5조 달러)

이뿐만 아니라 미즈호(Mizuho)의 비제이 라케쉬(Vijay Rakesh)는 2024년 후반과 2025년을 겨냥해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하면서, 전 세계적인 전기차 보급 가속화자율주행차에 대한 정책 지원을 강점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테슬라 수요가 줄지 않고 있다는 점도 큰 기대 요인이라고 분석했죠.

결론 & 2025년 전망

테슬라의 2024년은 악재와 호재가 끊임없이 교차한 ‘롤러코스터’ 같은 해였습니다. 생산 목표 미달과 중국 내 경쟁 심화로 고전하는 듯했지만, 로보택시 ‘사이버캡’ 공개와 저가형 EV ‘모델 Q’ 출시 계획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되살렸죠. 머스크 보상안의 법적 공방이 2025년까지 이어지며 불확실성을 남겼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감이 테슬라를 또 한 번 “주가 상한선이 어딜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저가형 EV 공개가 실제로 이루어질지, 그리고 로보택시가 어느 정도 상용화될지, 또 머스크 보상안은 어떤 결론을 맞이할지 전 세계 투자자들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AI·자율주행·전기차라는 3박자를 모두 갖춘 테슬라가 다음 시대의 실리콘밸리 아이콘으로 굳건히 자리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경쟁도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기존 완성차 업체부터 중국의 강력한 전기차 스타트업들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테슬라가 지금까지 보여준 혁신과, 머스크라는 화제성 인물을 통한 홍보 효과는 여전하죠. 2025년, 테슬라가 목표한 시가총액 2조 달러 달성과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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