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자일 방법론을 이용한 사업 전개
작성자 : Shawn Park
대기업에서 5년 넘게 프로젝트 매니져 업무를 수행하면서
제품의 초반 기획 단계에서 출시까지 모든 것을 볼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모든 것이 정말 좋은 공부였었다.
특히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와 결합하는 과정.
그리고 수 많은 이벤트를 통해서 제품이 점점 고도화되는 프로세스는
실제로 이론 상으로 알고 있는 것과 직접 업무로 습득한 것은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진행은 에자일 방식이 아직까지는 답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요즘 유행하는 '린스타트업'이라는 단어도 어떻게보면 에자일 방법과 비슷한 개발 진행방식이며,
조직 환경에 따라 프로세스가 조금 변형 될 수는 있어도 의미는 일맥상통한다.
( 린스타트업이란 ? 사업 트렌드나 환경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스타트업 사업에서 테이블에서 진행하는 긴 회의는
변화하는 현실에 맞추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 액션플랜을 정하고 구성원들이 빠르게 액션을 하면서,
잘못된 방법 , 좋은 방법을 나누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서 더 많은 액션을 수행하며 목표에 가까워지는 방법)
큰 목표를 베이스로
작은 목표를 세분화 하고 개발 인력이나 각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MM (맨먼스 : 한달에 한사람이 얼마동안 한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정도를 수치화 함) 를 이용하여 일정이 조정되지만 ,
납기가 중요한 회사에서는 최대한 맨먼스를 높히고 수행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목표를 재산정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여기서 회사가 주의해야할 점은 MM이라는 숫자의 오류이다.
어떤 구성원이 0.3을 A라는 프로젝트에 0.7을 B라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했을 때
0.3이라는 숫자가 모든 사람들이 같은 비율로 일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MM은 사실 기업에서 구성원의 평가를 각 프로젝트 성과에 따라 평가하기 위한 숫자임으로
MM을 사업 확장에 사용할 때는 그 숫자에 오류를 어느정도 이해하고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잊으면 안된다.
개인 사업을 진행할 때도 이 방법으로 스스로 사업을 전개해야 가장 효율이 있다.
내가 모든 것을 판단해도 결국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은 나 외에 몇 명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 몇명도 없이 혼자 사업을 진행한다해도 '린스타트업' , '에자일' 방식의 사업전개 방식을 따른다면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옹하며 , 원하는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조금 수월할 것이다.
방식은 이렇다.
목표를 정하고
나는 이번 달 또는 이번주에 할 수 있는 것들을 세분화 한다.
처음부터 난항에 부딪힐 수 있다.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은 대부분 목표가 불분명하거나
나아갈 방향을 헷갈려하는 것인데,
목표라는 것은 언제든지 수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번 달 웹사이트 방문자를 1000명으로 만들겠다.'
이 것을 주 목표로 잡았다고 하자.
그럼 할 수 있는 것들을 세분화 할 수 있다.
1. 컨텐츠 늘리기 2. 노출 마케팅 공부하기 3. 키워드 검색하기 등
그리고 한달을 둘로 나눈다. 그 전에 웹사이트 방문자를 1000명을 만드는 것이 한 달안에 가능한 것이지
스스로 자문해봐야한다. 사실 필자의 생각은 불가능한 목표는 존재하지 않는다.
마음만 먹는다면 천명이고 만명이고 만들 수 있다.
그래도 목표는 본인이 수긍할만한 현실적인 목표가 되어야한다. 너무 쉬우면 하다가 접을 수도 있다.
목표는 조금 어렵고 도전적인 것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세부 목표를 설정했다면 각 이벤트 종료 시점을 한달에 두번 혹은 세번으로 정한다.
예를 들어 일주일 동안 각 세부 목표를 수행하는 것에 계속 힘쓰고
일주일에 한번 목표에 얼마나 가까워 졌는지 점검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목표를 상향 조정한다.
많은 기업에서 일주일에 한번 , 이 주에 한번 회의를 통해 모든 업무를 점검하는 것도
이와 비슷한 맥락인데, 스스로 이성을 갖고 수행한 일에 대해서 냉정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많은 회사에서 처럼 부하직원에게 비난하듯이 스스로를 비난할 필요는 없다.
조금 업무가 진행이 되지 않는다면 어떤 부분이 막혀있는지 점검하는 것이다.
그 행위는 따로 이벤트날을 정해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업무 진행 중에 계속 점검만 한다면 원하는 퍼포먼스와 결과를 얻을 수 얻기 때문이다.
이 방법이 개인 성향에 따라 개인 사업자들 마다 의견이 분분할 수 있다.
너무 스스로를 힘들게 할 수 있는 업무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지금 내 사업이 저번달과 비교해서 크게 달라진 것이 있는가
머리속에는 어떤 것을 해야할지 분명하고 길이 보이는데
왜 사업은 계속해서 정체되어있는지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수익에만 포커싱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
어떤 것을 실행해야겠다고 잠깐 생각이 떠올라도 수익과 크게 연관이 없는 것이라
스스로 판단하여 아무것도 안하게 된다.
정말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사업 내에서 모든 내 행동은 어떻게 이어질지 예측하기 힘들지만
이것은 분명하다. 어떻게든 이어진다는 것이다.
에자일 사업 전개방식을 진행하다보면 무의미하게 반복적인 일들
그리고 그 일을 대체할 만한 사람 , 기구 , 시스템 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때가 바로 레벨업하여 더 생산적인 사업 방식으로 바꿔나갈 타이밍이다.
그 시점이 언제인지 , 그리고 아이템은 무엇인지는
특정 업무를 반복적으로 수행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
그 때마다 새로운 방식이 제안되거나 발견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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