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 경제를 읽고 달라진 변화 (feat. 버냉키)

SEEDBILLION 발행일 : 2022-12-14
반응형

brotiN biswaS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photo/518543/

 

주식시장에서는 흔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수록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채권 가격 하락 및 주가는 상승할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실제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날까? 

만약 나타난다면 어떠한 원리로 나타나는 것일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과거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 의장이었던 벤 버냉키 (Ben Bernanke) 

재임 기간 동안 발표된 경제지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해보았다. 결과는 매우 흥미로웠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직후 연준위 의장직을 맡게 된 벤 버냉키는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하여 시중에 돈을 풀었다. 이로 인해 물가상승률이 치솟았고 인플레 우려가 커지자 기준금리를 0% 수준으로 낮췄다. 

그러자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실물자산 가치는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났다. 

쉽게 말해 현금 보유보다는 부동산이나 금괴 등 현물 자산을 보유하는 게 유리하다는 소리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성립된다. 

반대로 디플레이션 위험이 커질수록 중앙은행은 통화량을 줄이고 긴축정책을 펼치게 된다. 

그러면 물가는 안정되고 주가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현재 상황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그래야 향후 일어날 일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신문을 읽어야겠다고 마음먹은 적이 많았다.

하지만 한 달도 못 가서 포기하기 일쑤였다.

그러다가 우연히 읽게 된 "매일경제"라는 종이신문 덕분에 어느덧 2년 넘게 꾸준히 구독하며

아침마다 정독하고 있다. 나는 왜 그동안 꾸준하게 읽지 못했을까?

그리고 무엇이 달라졌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확실히 달라졌다. 나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 모두 말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무슨 변화가 있었을까? 우선 내 경우엔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졌다.

단순히 저축만 하던 과거와는 달리 주식시장 상황 및 금리 변동 추이 같은 거시적인 지표에서부터 개별 종목 분석까지 폭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다.

또한 회사 업무에서도 도움이 되고 있다. 기사 속 사례나 용어들은 평소 대화할 때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각종 자료 조사 시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세상 돌아가는 일에 눈을 뜨게 되었다는 점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별로 사건 사고 소식뿐 아니라 새로운 트렌드 또는 유행어처럼 대중문화 흐름까지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Markus Spiske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photo/97050/

 

 

여기서 더 나아가 본인만의 인사이트를 얻게 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이렇듯 기존보다 훨씬 폭넓고 깊이 있는 시각을 갖게 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매일경제에서는 하루 평균 200여 건의 기사가 쏟아져 나온다.

따라서 모든 기사를 읽는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므로 각자 필요한 정보를 취사선택해야 한다.

이때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먼저 헤드라인 제목을 유심히 살펴보길 바란다.

핵심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기 때문에 전체 맥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본문 첫 단락을 읽어본다.

 

보통 해당 주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담겨있기 때문에 대략적인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다.

끝으로 사설 코너를 주목하자. 전문가 칼럼 형식으로 작성된 글인데 다양한 관점에서의 견해를 접할 수 있어 유익하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