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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C & Circle 의 관계 그리고 FED

SEEDBILLION 발행일 :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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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a danilevich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photo/5466800/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는 2020년 3월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사태 이후 경기 회복을 위한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하였다.

이로 인해 달러 가치 하락 및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화되자

이를 방어하기 위해 스테이블 코인 발행 업체와의 협력을 추진하여 디파이 생태계 확장을 꾀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2021년 2월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미연준 대변인은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참여 여부 관련 어떠한 결정도 내린 바 없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 연준 고위 인사들은 계속해서 스테이블코인과의 협업 가능성을 언급하며

디지털 화폐 도입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시점에서 왜 갑자기 스테이블코인 업계에서는 USDC 와 같은

스테이블코인 출시 붐이 일고 있는 것일까?

또한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할까?

우선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이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를 말한다.

법정화폐 또는 실물 자산 담보를 통해 기존 금융 시스템과 연동되어

안정적인 가치를 유지한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비트코인과는 달리 1코인당 일정한 양의 달러화나 원화 등 안전자산을 보유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다.

다만 일반 통화와는 달리 중앙은행 통제 없이 운영되기 때문에

자칫하면 자금 세탁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들이 잇따라 스테이블코인 개발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Monstera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photo/7412098/

 

첫째, 탈중앙화금융 서비스 제공업체 증가

둘째, 결제수단으로서의 활용

셋째, 규제 강화 움직임 이다.

 

먼저 블록체인 기술 발달로 다양한 형태의 탈중앙화금융 서비스가 등장하자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리고 페이팔, 비자카드 등 대형 카드사들이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선보이면서

실생활에서의 활용도도 높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중국 인민은행이 디지털 위안화 시범 운용 계획을 발표하는 등 주요국 중심으로

CBDC 상용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어 향후 스테이블코인 사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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