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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

SEEDBILLION 발행일 : 20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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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로부터 입수된 Dimitri Houtteman님의 이미지 입니다.  

 

 

작성자 : Shawn Park

 

 

담배를 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그 동안 담배를 끊는 방법에 대해 늘 연구 했었지만 

며칠 전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깨닫고 이 역시도 담배를 끊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소개하려고 한다.

 

 

결국 담배를 끊기를 원한다면 아래의 방법대로 차분히 진행해보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1. 담배를 피고 싶은 마음을 제대로 쳐다보자

우리가 그동안 담배를 끊는데 많은 실패를 거듭했던 이유는 담배를 피고 싶은 마음을 제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담배를 피고 싶은 마음이 뭘까?

우리는 담배를 피고 싶은 마음이 오기 전에 담배를 문다.

그래서 담배를 끊는 동안 내가 언제 정말 담배를 피고 싶어하는지 알지 못한다.

금단현상의 끝까지 느껴본 사람들은 각기 사람마다 금단현상의 정도가 다르겠지만,

대부분 금단현상의 초입까지만 가보고 쉽게 다시 담배를 피는 경우가 많다.

어떤 사람을 몇 주, 어떤 사람은 몇 개월 동안만 참아보고 다시 흡연을 하는 것이다.

적을 제대로 알아야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이제 그 담배 피고 싶은 마음이 무엇인지 자세하고 뚜렷하게 쳐다볼 필요가 있다.

그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나타날 때마다 명확하게 알 수 있다면 ,

이제부터는 그 마음을 다스려야한다. 

 

필자가 밝혀낸 나만의 담배피고 싶은 마음의 실제 모습은 여러 감정이 섞여 있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A. '조급함'

 

 뭔가 모르게 무엇으로부터 쫓기고 있는 마음이다.

 학창 시절에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공부를 많이 하지 않은 그런 긴장감과 비슷하고

 다들 잘 하고 있는데 , 나만 뭔가 뒤쳐지고 있는 듯한 기분.

 만약 잠을 깊게 자지 못하고, 꿈 속에서 수능이나 중요한 시험에서 공부를 많이 하지 않은 상황이 자주  연출 된다면,

 그런 비슷한 꿈 (위험한 상황에 위험에 대처하지 못하는 꿈과 같이 잠에서 깼을 때 안도하게 되는 꿈)

 등을 자주 꾸는 사람이라면 , 담배를 끊고나면 그런 꿈들을 꾸지 않을 것이다.

 우리 뇌의 니코틴 수용체의 역할 자체가 위험을 감지하고 미리 준비하는 역할 등을 하는데,

 니코틴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다가 부족해지면 나타나는 현상들이다.

 니코틴 복용의 side-effect 일 뿐이다. 자는 동안에도 뇌가 착각하는 것이다. 

 

B. '허무함' , '공허함'

 

하루동안 일도 많이하고 , 친구들 혹은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는데도

마음이 허한 상태이다. 마음이 허 한 상태를 더 자세하게 표현하자면 ,

'이미 내가 한 일들이 재미와 보람이 없어보이면서, 더 할 것들이 있지만 가치가 없는 것 처럼 느껴지는 것.'

필자가 느낀 허무함을 더 자세하게 표현해 보았다.

각자마다 느끼는 허무함은 다를 수있다.

왜 허무함이 느껴질까?

흡연을 할 때마다 니코틴이 니코틴 수용체를 때리면서 생성되는 '도파민' 이 원인이다.

'도파민'을 계속 뽑아내다가 담배를 안필 때는 뇌가 그 도파민이 안나오니 즐겁지가 않은 것이다.

도파민은 적절한 상황에서 적당하게 나와야 우리의 인생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데,

흡연자들은 시도 때도 없이 도파민을 뽑아내니...

흡연할 때마다 행복감과 안도감을 느끼니 ,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소소한 일, 대화 속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까?

아마 머리속에서는 '어디가서 담배를 필까'하고 딴 생각을 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2. 흡연의 전후 과정(상황) 을 잘 살펴보자

이 이야기는 필자의 친구 이야기다.

술을 좋아하는 친구가 살을 빼기 위해 크로스핏을 다니기로 결심했고, 크로스 핏을 하는 몇 개월동안 술도 끊고

열심히 운동만 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친구가 운동 후 , 새벽까지 폭주를 하기 했다고 한다.

이유는 이랬다.

"아니 운동을 하고 나오는데 어떤 아저씨가 나보고 살이 잘 안빠지는 체질인 것 같다고 하자나.

 그래서 갑자기 짜증이나서 동네 친구들 불러서 술 한잔 먹는다는게.."

 

우리는 이 이야기를 예로 , 담배의 중독성을 벗어날 수 없는 예를 한가지 찾을 수 있다.

본인이 일부로 만들던지, 타인이 만든 것을 재해석하던지

우리는 우리에게 담배를 펴야되는 이유를 가끔 만들기도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담배를 참다가 다시 피는 상황이 생길 때, 어떤 사건이 지나가는지 잘 관찰해보면 알 수 있다.

모든 사건은 나의 마음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3. 금연의 중요성 낮추기

금연이 중요하다면서 어떻게 금연의 중요성을 낮추라는거지? 라고 물을 수 있지만,

잘 생각해보면 담배라는 것은 그저 기호 식품 중의 한 종류이다.

기호 식품이 또 뭐가 라면 , 과자 등등

편의점에 파는 라면 등 인스턴트 식품이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 어떤 사람이  '컵라면을 끊을거야' , '햄버거를 끊을거야'라고 결심한다고 상상해보자.

(가끔 그런 결심을 주변에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저 필자에게는 컵라면이란 일년에 한두 번 먹을까 말까한 음식이다.

햄버거는 한달에 두번 정도 먹으면 많이 먹는 편에 속한다.

 

담배도 처음에 끊을 때 너무 힘을 주고 끊기 시작하면

그 반대되는 마음이 나중에는 터져나올 수 있다.

그래서 스스로 금연과 흡연의 중요성을 점점 낮추는 연습을 해야한다.

점점 니코틴이 없어도 되는 생활로 자신을 길들이는 것이다.

 

아래 방법대로 금연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A. 니코틴 함량이 낮은 담배로 바꾼다.

 

B. 얼마나 참을 수 있을까?라는 스스로와의 게임을 해본다. 

   오늘은 12시간 넘겼네?오늘은 하루동안 안폈네 하면서 가볍게 시작해본다.

 

C. 담배를 조금씩 멀리 둔다. 

   의도적으로 밖에 나갈 때, 담배를 가지고 나가지 않는다.

  

D. 주변인들에게 흡연과 금연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

   - 본인의 담배와 관련된 이야기를 언급하지 않는다는 뜻.

   '나 오늘부터 끊을꺼야' , '아 이제 담배 못끊겠어.' 등 

   이런 말들이 금연의 중요성을 계속 높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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